바다에 내리는 비 2008. 5. 29. 22:24

 

조용하던 문화의 거리가 북적북적 해집니다

이곳저곳에서 서명전이 펼쳐집니다.

 

열심열심 스피커가 준비중이고, 사람들은 구경하고 ..

조금씩 자리잡고 앉습니다. 

자리가 좁아지자 상가 옆 도로에도 앉으시구요

한동안 실갱이가 있었지만 결국 ..

사람들이 자꾸 모여듭니다. 

 서명전도 한창~

 의자라는 의자에는 사람들이 가득하고,

 지나가선 청년들도 ..

 어린 소년도 ..

그렇게 모인 시민들이 가득합니다.

문화의 거리가 그리 좁다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

꽉~~~~ 찼습니다.

장애물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만 .. 

그림그리는 아저씨는 아시고 오셨을까요?  

앳된 여중생들이

서로의 초에 불을 붙혀주고 있습니다.

 아기도 촛불을 옮기구요 ..

가득가득 .. 시민들의 열의가 넘치는 가운데 ..

무심한 전광판은 .. 흘러갑니다.

 

서명대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씩 조금씩 뒤로 물러나구요 ..

한쪽에서는 공공연맹에서 민영화 반대 등 ..

각종 현안에 대한 시민 참여를 높히고자 .. 다트를 마련했습니다.

첫 시도에서 뱃지 ..

두 번째 시도에서 차량용 미니 현수막을 받았습니다.

7개 이상 맞춰야 하고 .. 골고루 맞춰야 하고, ^^

 공공연맹에서도 .. 열심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