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사진, 카메라, 그리고 이야기

진보신당 인천시당 노동자 당원 만남의 날

바다에 내리는 비 2008. 9. 12. 09:54

올만에 우리동네에서 하는 당 행사 ..

뭐 도울 일이라도 없을까 했는데 .. 가 보니 뒷풀이용 김치찌게를 끓이고 계시더군요 ^^

거, 차위에 아저씨 모하시는 겁니까? ^ㅡ^  

 맛있게 끓죠?

담에는 또 새로운 분들과 함께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내 .. 

 먼 영종도에서도 오시고, 화물연대 당원이십니다. (사진원본은 당으로 보낼께요~~ )

밖에서 얼쩡거리다가 들어가보니 이미 많은 여성 노동자들이 

앉아 계셔서 깜딱 놀랐습니다.  

오~~ 드뎌 우리도 시간 맞춰서 뭘 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전에 비정규직 철폐 투쟁이 한참일 때

인천본부 사무실 들어섰을때 <주한미국철수>라는 미니 현수막이 떡 하니 눈에 띄는 자리에 있고,

<비정규직 철폐>는 어느 부장님 자리에만 달랑 하나 있는 걸 보고 무지 황당하고 속상했는데 .. 

저 현수막을 보니 왠지 그때 생각이 나네요.

당원들 앞에 놓인 것은 주간 진보신당  첫호랍니다. ^^

민중의례도 하고 ..

 아침부터 삼겹살을 굽는다는 강호동 이야기를 들으며 웃었는데

오늘 아침 .. 어느 집에선가는 1시간이 넘게 삼겹살 굽는 냄새가 나네요

배고파~~ ㅡ.ㅡ;;

 화사한 색깔옷의 고운 화장을 하신 여성당원들이

어둡고 칙칙한 지하강당의 분위기를 확~~ 바꿉니다. ^^

 물고기 현란한 현수막이 이채로왔습니다.

물고기들이 똑같이 .. 나란히 나란히 .. 정렬하고 있는 모습이 ㅋㅋㅋ .. 잼�?

공공노조에서 만들어주셨다는데 ..

민주노총 강당이 어두우니 담엔 좀 밝은 색으로 부탁드려요~~ ^^ 

 8시간 일하나는 포스터가 자꾸 눈에 들어오데요~~

 

박병화 노동위원장님의 사회로

전재환 공동대표님과

 

문성진 사무처장께서

노동자 당원의 역할과 생활정치에 관하여 말씀하셨구요 ,,

 

그 사이 강은

소품을 이용하여

. 사진을 찍습니다.^-^ 

 

 

 저 많은 분들을 액스트라로 만드는 사진 한 컷 ^^

그래서 사진은 의도가 담기는 거죠 ~~  

 

 그렇게 사진도 찍고 .. 

책도 읽고 ..

 

이름표도 만들고 ..

 

 

GM대우 비정규직 투쟁이 다시 시작했답니다.

제가 공지를 잘 안보는 탓에 .. 몰랐습니다. 공지사항을 꼼꼼히 체크합시다!! ^^ 

 

 마지막까지 열심열심 경청하시고~~

 

 단체사진도 올만에 찍었습니다.

부족한 실력과 기자재의 탓이기도 하지만 .. 

민주노총 지하강당 무대의 조명이 좀 애매해서요 ㅡ.ㅡ

멀리서 오신 영종도 당원 여러분도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