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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작프로젝트?

바다에 내리는 비 2008. 10. 3. 22:25
  

목 차

프로젝터란?

자작동기

자작 프로젝터의 구성품


자~ 시작합시다

 


* 프로젝터란?

프로젝터란 LDP,VCR,PC,DVD영상기기들에 연결하여 이미지를 대형화 하여 스크린에 비추는 장비를 흔히 프로젝터라고합니다.
입력된 영상신호를 광출력을 이용해 화상으로 보여주므로 빔 프로젝터라고도 합니다.
쉽게 말해 영화관에서 보는 영사기라고 생각하심 더 쉬울껍니다 단지 영사기에 든 필름이 필름이 아니라 LCD나 DLP라는 다른 매체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 구조나 빛을 모으는과정, 모은 빛을 스크린에 크게 확대시켜서 투사하는 방법등이 모두 동일합니다. 그러니깐 영사기를 디지털화해서 만든 기계라고 할수있습니다.
프로젝터의 종류에는 CRT, DLP 그리고 우리가 자작하고자하는 LCD 방식 등 여러 방식이 있습니다.

자세한 프로젝터의 종류와 각각의 특성에 대한 내용은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자작동기

다들 Sony 사의 유명한 보급 프로젝터인 CPJ-200 을 알것이다.
2년 전 한달 동안의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처음 이것을 중고로 사서 집에 올때의 기분이란…
50와트의 할로겐 램프를 사용한 아주 조그만한 크기의  물건을 바라보며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결국엔 그 흐린 화면과 벌집 모양의 픽셀들에 가려 보이지도 않는 배우들의 표정에 가난한 나를 탓하며 단념을 했었었다.
이런 프로젝터에 대한 경험은 비단 글쓴이만이 아니라 극장의 대화면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겪어 봤을 만한 혹은 적어도 생각해 봤을만한 일이다. 모두들 이처럼 ‘자신만의 극장’을 가지고 싶어한다.

특히나 극장과도 같은 벽이 꽉 찰 정도의 대화면을 갖는 것은 홈씨어터를 꿈꾸는 이라면 모두가 소망하는 것이다.
문제는 무엇으로 이 대화면을 구성하느냐하는 것과 그 선택에 따른 비용의 부담이다.
보통 많이 사용하는 브라운관(CRT) TV 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면도 모두 뛰어나며 지원 해상도, 밝기의 기능적인 면에서 볼 때 30인치 화면까지는 최고의 선택이라 볼수 있다.
하지만 CRT를 이용한 화면의 크기는 40인치 가량이 한계이고 이 정도로는 대화면 (60인치 이상) 이라 보기에는 많이 부족한 감이 있다.

현재 슬림한 외양과 고해상도로 주목을 받고 있는 PDP TV의 경우는 엄청난 고가와 보통 에어콘 1대의 전력 소비라는 단점, 그리고 적은 공간을 필요로 해서 인테리어 적인 측면은 좋지만 그 화면의 크기가 역시 60인치 이상은 무리라는 것이다.  

 결국 100인치(가로 210센티 가량) 정도의 대화면을 생각하고 있다면 선택은 극장과 같이 프로젝터를 이용한 구성이 될 수밖에 없다. (극장은 프로젝터가 아닌 영사기이다. 투사 원리는 같다. 가장 대중적인 프로젝션 TV를 거론하지 않는 이유는 프로젝션 티비라는 것은 결국 프로젝터와 리어스크린을 이용하여 케이스에 넣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다른 대화면의 Display 기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Inch per Price)과 표현 가능 화면의 한계 공간과 스크린등의 지원만 된다면 그 크기가 무한하다는 점 때문에 다른 것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명암비, 밝기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터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비록 이런 프로젝터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몇 천만원을 호가하는 기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몇백만원이란 금액이 적은 것이지 실제로 이것은 특별한 소득이 없이 영화를 즐기고자하는 부담스런 금액이 될 수밖에 없다.

* 프로젝터 구성품

위에서 상용프로젝터의 종류와 구성방식을 알아봤습니다  CRT프로젝터나 DLP프로젝터를 자작으로 하여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DLP나 CRT는 재료수급과 자작의 어려움 때문에 자작프로젝터에서는 단판식 LCD프로젝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차량용 소형 액정 TV나 노트북액정 ,LCD 모니터가 여기에 속하고 쉽게 구하수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일반적인 상용프로젝터의 설계도와 자작프로젝터와는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보통의 상용프로젝터의 경우에는 워낙 규격화된 제품을 사용하여 자작프로젝터를 위해 다시 재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렌즈,램프,LCD의 성능과 가격차이가 있지만 일반 상용프로젝터 못지않은 성능을 지닌 프로젝터들도 속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자작에 필요한 부품들을 보도록하죠.

1. LCD 액정과 AD 보드

노트북에서 분해한 액정 (삼성 LT104v3-100)

AD 보드 (제우스 v2)

제일 먼저 필요한게 LCD액정입니다.
처음 자작프로젝터를 만들던 당시와는 달리 이제는 많은 고해상도의 LCD액정들이 등장하고 또한 한층 고성능의 AD보드들이 개발됨에 따라 이전에 많이 사용되던 차량용 TV액정은 별로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작은 Diypro.net에서 테스트하여 자작프로젝터 제작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LCD 액정중 초보자들에게 가장 적당하다는 10.4인치 삼성 100 패널을 선정하였습니다.
해상도는 600 x 480 이지만 제우스 보드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1280 x 1024 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보통의 LCD 액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AD보드라는 것이 필요하게 됩니다.
보통 AD 보드들은 외부입력을 받아 들이는 I.O보드와 보드를 컨트롤 할 수 있는 OSD보드 그리고 입력된 소스들을 처리하는 AD 보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은 DC 12V 3A가량의 아답터이다.
또한 액정의 테스트나 혹은 백라이트를 이용하여 멋진 액자를 만들고자 한다면 인버터를 추가로 구입하면 됩니다.

선택한 보드는 제우스 v2 AD보드로 여타의 어떤 보드들 보다도 탁월한 색감과 편의성을 자랑합니다.
현재는 오리지널 디지털 입력인 DVI 까지도 지원이 되는 NCB300 보드 혹은 기존 보드들에 비해 비디오 재생화질을 대폭 개선하고 콤포넌트 입력이 가능하며 버전업이 되어 압축 XGA지원까지도 되는 제네시스 보드가 등장하여 과거에 비해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주의할 것은 각 보드들 마다 지원 가능한 패널이 다르니 커뮤니티 나 AD 보드 제조사에 문의후에 혹은 패널의 지원 가능 리스트를 확인한 후에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광원

80mm 집광렌즈

150w TS/5200k BLV 램프와 ㄷ형 소켓

다이크로익 반사경

150w 기계식 안정기

빛은 우리에게 가시광선을 이용 사물을 볼수 있도록 해주는 매체입니다.
프로젝터에서의 광원은 LCD의 영상을 실어 스크린에 닿도록하는 일정의 '영상전달 매체' 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비유를 하자면 LCD 와 광원의 빛의 관계는 물(빛) 에 물감(영상)을 타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이(스크린)라는 백지에 표현하는 것입니다.
예전프로젝터 광원은 할로겐이 주류를 이루고있었습니다. 하지만 발열이 많고 반면에 효율은 그리 좋지 못하여 요즘은 메탈할라이드라는 방전램프를 사용하고 있지요.
발열이 낮고 빛온도가 높은 메탈할라이드는 동일 w(와트) 의 할로겐 등의 다른 램프에 비해 휘도(사람눈에 들어오는 밝기)가 높고 백색의 표현이 좋다는 장점이 있기때문에 현재 프로젝션 램프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다른 이 램프의 강점은 6000시간 가량의 긴수명과 그 2만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있습니다.(HQI 150W, 상용프로젝터 램프 1500시간 40만원)
하지만 메탈할라이드 램프(HQI)는 방전타입의 램프이기 때문에 전용 안정기의 필요, 짧은 시간 간격의 점등 불가 등의 문제가 있으니 사용시 유념하도록 합니다.
메탈할라이드 램프는 야외 조경물의 조명으로 많이 사용되는 순백색의 램프인데 우리가 사용하는 램프는 색온도가 4300k 혹은 5200k를 사용하게 됩니다.
4300k 미만의 색온도를 가진 램프를 사용하게 되면 백색의 표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띄게 됩니다.

3. 이외에 필요한 것들

MDF 는 주변에서 가장 쉽게 구할수 있는 케이스 재료중의 하나로 가공이 쉽고 가격이 저렴하여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강도가 높고 열에 강하여 변형이나 화재의 위험이 적습니다.

이외에 케이스 재료로 플라스틱 재질의 포맥스, 알루미늄, 아크릴 등이 많이 사용됩니다.
간혹 PC 케이스를 사용하시는 분도 계신데 적절한 사이즈의 케이스만 구할수 있다면 이 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프로넬 렌즈는 평평한 볼록 렌즈입니다.
프로넬 렌즈의 역활은 1차는 광원의 빛을 LCD에 수직으로 입사되사하여 주고 2차는 LCD를 거친 빛이 최대한 투사렌즈에 많이 들어가도록 하는 역활을 합니다.

우리가 선정한 책받침 프로넬 렌즈는 일반 공작칼로도 가공이 될만큼 가공이 쉽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또한 우리가 사용하게 되는 10.4인치 액정에 적절한 초점거리 30cm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워낙 얇은 탓에 보조로 지탱해줄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왼쪽의 필터는 프로젝터 내부로 들어오는 공기에 섞여있는 먼지를 걸러주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필터는 구멍간의 간격이 너무 촘촘하지 않은 것으로 합니다.
구멍이 너무 촘촘하게 되면 먼지는 많이 걸러지지만 상대적으로 공기의 유입이 적어져 냉각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사진과 같은 필터는 고장난 에어콘 혹은 진공청소기에서 쉽게 구하실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별도로 판매되고 있는 팬필터가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것은 80mm 팬필터로 80mm 쿨러와 동일한 크기로 필터와 이 필터를 고정하는 홀더로 구성되어 있어 분해하여 청소하는데 매우 용이합니다.

필터의 역활은 이외에도 흡배기에 새는 빛을 막아주는 역활도 있습니다.

삼겹 투사렌즈는 투사렌즈(Focus Lens)의 일종으로 LCD의 이미지를 스크린에 상이 맺히도록 하는 출력장치 역활을 하게 됩니다.
투사렌즈는 프로젝터에서 LCD에서 부터 투사렌즈까지의 거리를 결정하는 요인입니다.
투사렌즈는 구경이 넓고 F 값이 낮을수록 밝기가 높습니다.

삼겹투사렌즈 이외에도 렌즈자체에서 손 쉽게 초점거리를 조정할수 있는 가변 초점 렌즈와 매우 낮은 F 값과 넓은 구경을 가진 대포 투사렌즈 등이 있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투명한 플라스틱의 일종을 엄청난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행기의 창문으로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써 자작 프로젝터에서는 책받침 렌즈의 양면을 잡아주어 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줍니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OHP 프로넬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 책받침 프로넬 렌즈에 비하여 열에 강하고 변형의 위험이 적어 폴리카보네이트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R 필터는 광원에서 나오는 복사열이 LCD와 프로넬 렌즈에 전달되지 않도록 차단하여 주는 역활을 합니다.
즉 가시광선은 투과되고 적외선은 거울처럼 다시 반사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IR 필터만 가지고는 광원에서 발생하는 대류열을 막아줄수 없으므로 IR필터와 함께 차단막을 설치하여 대류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차단막 재료로는 공기의 흐름을 막을수 있다면 어떤 재료도 상관없습니다.

4. 공구들

드릴은 자작을 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공구입니다.
다양한 크기의 나사를 위한 구멍을 뚫고 드라이버를 연결하여 나사를 박을수 있으며 홀쇼를 이용하면 다양한 크기의 구멍을 뚫을수 있습니다.

드릴은 해머드릴과 일반 드릴이 있는데 우리는 해머드릴 기능은 필요가 없지만 나중에 스크린의 거치나 프로젝터의 거치를 위해 집에 콘크리트 벽에 구멍을 뚫을때 사용할수도 있으므로 구비하여 놓는 것도 좋습니다.

직쇼(JigSaw) 는 나무, 알루미늄, 철판 등등 평면의 자재를 절단할 때 사용하는 전기톱입니다.

또한 직쇼를 이용하여 알루미늄이나 나무에 투사렌즈의 구멍을 뚫을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MDF 를 절단하여 판매하는 사이트가 있으니 이곳을 이용하면 좀더 편리하게 작업하실수 있으십니다.
다만 주문이전에 자신이 어떻게 케이스를 제작할 것인지 마스터 플랜이 서 있어야만 불필요한 실수를 줄일수 있습니다.
설계도대로 MDF합판이나, 원목을 짤라 주니 직소기가 없으신분들은 도면을 보내시어 잘라진 MDF를 구하시는 편이 좋을 실듯합니다.

* 자~ 시작합시다

이제 재료가 다 준비가 되었으니 한번 제작을 해볼까요.
작업 시작하시기 전에 무엇보다 먼저 주변을 정리하고 시작하는 것을 잊지마세요.

첫단계. LCD 백라이트 분해하기

그럼 첫번째로 준비된 삼성 131패널의 백라이트를 분해하도록 하겠습니다.

완성된 모습
1. 나사를 제거 합니다.
2. 프레임을 액정과 분리합니다.

3. 뒷면의 액정을 가리는 부분 분해
4. 불필요한 부분들을 모은 사진
5. 다시 프레임 결합하기

LCD를 보게되면 뒤쪽에 흰판으로 되어있습니다.
나사를 조심스럽게 열고 뒤쪽 걸림고리를 풀게되면 뒷면을 가리고 있는 백라이트를 제거할수 있습니다.
백라이트를 부분을 제거한 후 액정 면에 지문이나 기타 먼지가 뭍지 않게 하시고 주의하셔서 보관 하셔야 합니다.
프로젝터중에 가장 민감한 부분이고 오물이 부착될시에는 스크린에 그대로 보여지게 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분해후 뒷판에 붙은 백라이트를 구성하는 발광체등을 떼어 내시고 뒤쪽의 플라스틱을 광원의 빛이 전달될수 있도록 LCD크기만큼 공작칼이나 톱을 이용하셔서 오려내시면 됩니다.
더욱 자세한 분해 방법 동영상이나 131액정 이외의 액정 분해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Diypro.net 에 가시면 정보가 있습니다.

LCD분해의 포인트는 뒷면의 백라이트를 제거하여 광원의 모든 빛이 LCD면에 비추도록 하는 것과 모듈화를 하여 제작, 수정의 용이함을 꽤하는 것입니다.
모듈화의 첫걸음은 기존의 프레임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키스톤 보정까지도 가능한 액정 모듈이 따로 개발되어 Diypro.net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두번째. 프로넬 렌즈 가공하기

모나미 볼펜을 하나 준비합니다.
측면을 두께에 맞게 잘라냅니다.
잘라낸 볼펜의 모습

폴리카보네이트를 크기에 맞게 준비합니다.
책받침 프로넬과 폴리카보네이트
완성된 모습

다음 차례로 책받침 프로넬 렌즈가 변형되지 않도록 폴리카보네이트를 이용하여 고정합니다.
책받침 프레널 랜즈는 얇은 광학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열을 받았을 때 책받침처럼 흐물흐물 해지기 때문에 네귀퉁이에서 팽팽하게 잡아주셔야 합니다.
폴리카보네이트를 4장을 준비하셔서 2장의 책받침 프로넬 렌즈 사이에 넣도록 합니다.
이때 지문 안뭍게 조심하시고 프로넬 랜즈의 홈에 끼인 먼지 등을 제거하실때는 부드러운 솔을 이용하여 털어냅니다.
물론 책받침 프로넬 렌즈 이외에 단단한 OHP 프로넬 렌즈를 이용한다면 다른 고정 필요없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가격이나 가공이 다소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세번째. 케이스 제작하기

이제 케이스를 만들어야겠지요.
사실 케이스에 대한 구상은 LCD 선정이외에 다른 어떤 것 보다도 먼저 생각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MDF합판의 장점은 쉽게 가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심자들두 쉽게 자를 수있습니다.

 

케이스 제작의 Tip 를 드리자면

1. 가공이 쉬운 재료를 선택합니다.
2. 처음 시작은 여러 기교를 부리기보다는 완성에 목표를 둡니다.
3. 각 부분들을 모듈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다른 사람의 케이스 도면을 참고합니다.(커뮤니티의 도면 자료실 등)

 

케이스 몸통 정면

케이스 몸통 좌측

케이스 몸통 우측

투사렌즈 구멍

투사부 경통 내부모습

경통부를 외부에서 본 모습

프로젝터 위 뚜껑

케이스에 나사를 박은 모습

프로넬 고정을 위한 홈

케이스는 견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견고한 내부 구조가 더욱 중요합니다.
케이스에 나사를 조일때는 어떤 재질로 된 것이라도 항상 드릴루 구멍을 뚫은 뒤에 나사를 박으십시오.
그렇게 해야 원하는대로 나사가 변형없이 체결이 되어집니다.

케이스의 투사렌즈가 들어가는 앞부분은 초점거리가 거리조절이 될 수 있도록 서랍식으로 구성을 해야합니다.
물론 가변초점 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서랍식으로 하여야 하는 부담감이 없어지기는 합니다.
또한 케이스의 크기도 줄일수있습니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 시키시려면 서랍에 들어가는 레일을 부착하면 더욱 편하게 거리 조절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위쪽의 뚜껑을 만들면 케이스 제작은 끝입니다.

네번째. LCD의 위치잡기

다음은 LCD와 기본 렌즈들을 장착하여 상이 맺히는 거리등을 재볼려고 합니다.
액정의 크기에 따라 프레넬렌즈와 광원과 LCD 모듈간의 띄우는 간격이 변하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거리를 맞추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 일까요.

프로넬 렌즈와 LCD 고정

광원의 설치

프로넬 렌즈가 광원쪽으로 가까이 갈수록 빛의 범위는 좁아지며 강해지게 됩니다.
반대로 광원에서 멀어질수록 넓게 퍼지고 고르게 밝기가 나옵니다.
동일한 광량이 있는데 이것을 좁은 면적에 모으니 밝아지는 것입니다.

광원에서 LCD 모듈까지의 거리 잡기 Tip!!

1. 완성된 광원 모듈과 A4 용지 한장을 준비합니다.
2. A4 용지에 액정유리면의 크기만한 원을 그립니다.
3. 램프를 켜고 광원앞에서 18cm 가량 떨어진 곳에 A4용지를 놓습니다.
4. 그려진 액정의 크기보다 빛의 원이 커지게되는 위치에 액정을 놓으면 됩니다.

고정을 할때 테이프로 붙이게되면 임시로는 좋지만 나중에 열을 받게되면 테이프진이 생겨서 다음에 떼어내거나 업그레이드 할때 고생을 하게 됩니다.
가능하면 나중에 체결을 해제할수 있는 나사와 볼트를 이용하십시오.
프로넬 렌즈의 간격은 LCD와 1~1.5cm 정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LCD 옆으로 50mm 팬의 바람이 통할수 있는 구멍을 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액정 옆의 환기구
환기구를 필터로 막은 모습
광원쪽에 쿨러를 장착한 모습
폴리카보네이트를 이용한 칸막이

대류를 막아주는 칸막이의 설치는 필수입니다.
칸막이의 재료는 굳이 폴리카보네이트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발화점이 높은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칸막이의 중간은 IR필터를 이용하여 빛이 통하도록 해줍니다.

다섯번째. 마무리 작업하기

이제 대충 기본이 갖추어졌으니 부수적인 작업들을 해야겠죠.
가장 중요한 내부 온도를 떨어트려주는 쿨러를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쿨러는 보통 12V컴퓨터 에 들어가는 80mm 쿨러 등의 제품을 사용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220V용 대형 쿨러도 있으니 250w 램프를 사용하시는 분은 고려해봄직합니다.

AD 보드와 쿨러는 동일한 DC 12V를 사용하는 것으로 선택합니다.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아답터들을 구매하시면 AD 보드와 2~3개의 쿨러는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LCD 측면에 위치하는 환기구멍으로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꼭 필터를 설치해주십시요.

안정기는 내부에 설치하면 더욱 깔끔하고 보기 좋지만 일단 이번에는 빠른 완성을 위하여 안정기와 AD보드를 외부에 설치하였습니다.

각 파트가 완성됐으면 이제 결합을 시켜 마감 처리와 각 부분의 맞지 않는 부분만 조율을 해주면 됩니다.

 

완성된 케이스의 전면 모습
완성된 케이스의 측면 모습

그리고 프로젝터를 작동시켰을때 세어 나오는 빛은 필터 대용으로 사용하는 스폰지를 잘라 막아주십시요.

이제는 스크린을 구비할 차례입니다.
사실 스크린을 별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이는 잘못된 인식입니다.
아무리 좋은 비디오 카드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모니터가 좋지 못하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가정용으로 추천하는 제품은 100인치 정도의 울트라비드 스크린입니다.
사무실이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넓게 퍼져서 시청을 하는 경우에는 매트화이트 스크린을 추천합니다.
100인치 울트라비드 스크린의 가격은 쇼핑몰에서 25만원가량하고 120인치 매트화이트 스크린의 가격은 12만원 정도 합니다.

자 그럼 전원과 VGA케이블을 연결하고  DIVX영상을 감상해보세요 ^^
그리고 LCD의 색감이나 밝기 등등을 조절하시고 영화감상을 시작해보세요.

 

총 제작비 26만원 가량, 성능은 100만원대 프로젝터가 부럽지 않습니다.
실제로 AE-200과 비교해본 바로는 밝기를 제외하고는 그리 떨어지지 않는 화질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스스로 만든다는 즐거움과 상용 프로젝터의영화 한편당 1500원 가량의 부담스러운 유지비(3000시간 40만원)를 감안한다면 6000시간에 18000원이란 1/100 정도의 저렴한 유지비는 자작프로젝터만의 매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본글은 다이프로(Diypro.net) 커뮤니티의 부시샵 손영준님께서 2003년 2월에 작성하신 글을 2004년 5월 동 커뮤니티 시샵 김명중님이 리뉴얼 하신 겁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커뮤니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퍼가실때는 출처를 꼭 밝혀주세요.

출처 : 씨사모2005
글쓴이 : 김PD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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