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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 스케치 1

바다에 내리는 비 2010. 3. 22. 19:31

이번에 강은 .. 많이 게을렀어요 ..

사진을 많이 못찍었으니 .. 각종 인증샷 보충 바랍니다 ^^

이런 스케치는 정출갤인시 모임갤인지 ^^ 알아서 옮겨주삼 ..

 

 

강이 늦잠을 자서 .. 샌드위치 재료만 쌓아두고 .. 암말씀 없으셨던 악마님의 파프리카와 달걀을 왜 기대하며 .. 청량리로 달려갔죠.

9시 24분 도착 .. 헉헉 .. 맥주를 한아름 들고있는 뚱땅님이 반가이 맞아주셨습니다.

9시 30분 기차를 타고 .. 자, 한 잔~~ ^^ (맥주 샷 추가바람->뚱땅)

열심 폰셀카찍던 제이니 .. 댓글로 올려보아요 .. 잘 찍었나 보게 ㅋㅋ

 

글고 강에게는 새 동무들 .. 써니님과 리얼리스트 체님 .. 반갑습니다. ^^ (헉, 벌써 취했나? 기울어졌다.. 기차 ) 

 

커다란 남춘천 표지판보다 김유정 역이 더 기억에 남았다는 ^^

아파트에 둘러쌓이 역이라니 .. 춘천의 기억은 이제 아파트로 ,,

 

역 주변 풍경을 찍겠다고 팍팍팍 셔터질을 했는데 .. 할마니 한테 혼났어요 .. 군밤도 안사구 사진만 찍는다고 ..

그래서 혼내지 않은 할마니한테 군밤샀어요 .. 헤헤 ..

 

12-1번을 타고 20여분 즈음 달려 .. 댐입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집 앞을 지나가는 버스도 12-1번이당 ,,

11번은 춘천의 명동 닭갈비 먹으러 갈때 후다다닭 .. 탔던 .. 후평동행 버스 ..

 

물이 많이 말랐지요? 봄가뭄이라네요 .. 하지만 이쪽은 시내방향이구요 ^^ 그래서 원래 물이 없어요

 

이곳저곳에서 계속 만났던 자전거팀 .. 자전거 타러 많이 다니시더군요 ..

 

전시관과 배 타러 가는 길에 노점들입니다. 여기도 철거한다고 .. 해서 ..

참 거시기 ....

 

전날까지 엄청난 황사에 걱정했는데 ..

투명하고 맑고 시원했습니다.

 

이놈을 여기서 보니 참 낯설더군요 ... 왜 여기를 지키고 있으까요? 궁금궁금 ,,

 

저는 소양강댐 홍보관이나 역사가 담긴 곳이리라는 기대를 했는데 .. 수자원 공사의 4대강 살리기 홍보관입니다.

저 .. 또 욕했슴다. seefoot .. 제이니의 빈정포스 ..

 

그렇게 배를 타고 가는 길에 ..

흩날리는 물방울을 쫒아봤습니다.

보석 같네요 ..

 

 저쪽 끄트머리 ..  표정이 그리 밝지 않으셔서 .. 맘이 좀 그랬다는 .. ^^

 별일 없으신지 대화도 못나눴네요 ..  건강하신거죠? ^^ ;

 

서울국제말아톤 덕에 함께 탈 기차를 놓치시고 담 기차로 오셔서 합류하신 뜌비님 ^^ & ..

 

 

올만의 제이니 ..

 

귀연 표정의 리체님 .. (방적으로 줄여보았슴 ^^ )

서먹해서 .. 말을 너무 많이 했지요? 죄송 .. 제가 원래 서먹하면 말이 많아요 .. 물론 서먹이 없어져도 말은 많지만 .. ㅎㅎㅎ;

어색하게 찍다보니 포커싱이 .. 바람에 날려버렸네요 .. 지송 ..

 

아기아빠가 되어 다시 만난 뚱당 .. 넘 반가왔어요 ..

좋은 술 .. 다 못마시고 ... 아쉽 .. 이번 술사는 실패인듯 ㅋㅋㅋ ..

남은 술 .. 들고와서 잘 먹을께요 .. 담에는 강이 안동소주를 쏘지요 .. 그 호리병을 어떻게 들고가나 ... 흐흐흐 ..

 

다시 만난 자전거 동지들 .. 부럽기도 하고 ..

 

좀 추웠나요? 강은 술김이어서 그랬는지 .. 시원하고 상쾌했답니다.

호호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