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여행 .. 스케치2
민들레님이 강 카메라로 뿌연 창 밖을 담으셨습니다.
참 묘한 .. 멜랑꼴리라는 말이 어울릴레나 모르지만 생각나는 ^^ ..
어떤 매혹이 ..
차에서 막~~ 내려서 .. 원래는 댐 아래서 막국수를 먹고 올라올라 했는데 .. 오다보니 그냥 와버려서 ..
어찌하나 고민중 ..
뚱땅님이 어느새 구입한 .. 곤계란(찜달걀인 듯 .. 삶은 달걀과 구운 계란의 중간맛 ^^)으로 일단 곤란한 배를 채웠습니다.
곤계란 인증샷 찾습니다 .^^
돌아보니 .. 소양댐 .. 물이 많이 줄었지요? 덕분에 배를 10분밖에 못탔습니다.
현정화 아저시 였던가요? ^^;;
왜 88 올림픽 기념물이 여기에 있을까? 많은 추측을 해 보았으나 .. 별 답은 얹지 못했다는 ..
강원도 출신? .. ^^
김수녕 아저시의 사진은 어디에 있더라 ...
배타러 가는 길 .. 3월은 아직 .. 봄빛이 없어요 .. 공기는 봄 같은데 ..
하늘도 봄 하늘인데 ..
물은 어떤지 ..
솔개님 .. 급한 마음에 날아오세요라는 말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
언제 한 번 날아보심이 어떠신지 ㅎㅎㅎ ..
도착한 곳은 .. 잘만 찍으면 .. 어느 오지의 ..
물이 마른 호수를 지나 물속의 어느 도시를 걷는 듯 ..
뚱땅님의 12-24로 찍어보니 .. 와우 .. 잼나네요 ..
사람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다기다리다 .. '사람들이 끝도없이 오네요 ..'
포기하고 .. 담배를 .. 들고 걷는 .. 뚜비님 ..
산채비빔밥은 오늘 산채가 3가지 밖에 없네요 ..
막국수는 .. 흠 .. 사진빨이 죽여주네요 ..
배도 채웠으니 다시 출발 ~~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찍고 싶었는데 .. 아쉽게도 놓쳤습니다.
휘리릭 지나가는 느낌이 .. 광각에서 끝내줬는데 .. 타이밍타이밍 .. 타이밍이 중요해요 ..
상사뱀과 공주라네요 .. 가까이 가서 보니 .. 아저씨 얼굴이라 놀라 한마디 하려는데 ..
뒤에 계시던 한 아저씨 왈 .. 공주 아니고 왕자네 ..
물빛이 .. 참 .. 좋지요?
봄빛이 울어나고 있습니다.
이 집은 잘만 정비해 놓으면 참 아름다울 꺼 같은데 .. 지금은 참 엉망이었답니다.
저런 집에서 살고 싶은데 ..
내려오는 길에 막걸리잔을 기울였던 .. 할머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