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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길에 맛있는 커피 한 잔 .. Our Cafe - Arolos

바다에 내리는 비 2010. 7. 2. 00:03

 

 

"Arolos"

Losting coffee house - hand drip cafe

귀가 하면서 차 한잔 마실 곳이 생겼다, 그것도 맛있는 ^^

동네 주유소가 공사를 하고 공간이 생겼는데 카페 공사가 시작되는거다. 호~~ 주유소 건물에 생기는 것이 좀 이상하기는 했지만 .. 귀가길에 드를 수 있는 cafe가 생긴다는게 왠지 좀 흥분되기도 했다.

 

#1 처음.

어느 지친 저녁 .. 드디어 이 주유소 카페(?)에 들렀다.

시내 번화가의 촘촘한 카페들에 비해 여유롭게 느러선 .. 5개의 테이블과 의자들에 왠지 편안하고 기분이 좋았다.

벤자민이 이미테이션인게 좀 아쉽기는 했지만 나쁘지 않았고 ..

밝고 가벼운 우드톤과 회벽 느낌의 밝은 색 벽 마무리도 편안 느낌을 줬다... 그런데 가격은 좀 세다 싶었지만 오랜만에 사치를 부려보기로 했다.

빈 속에 피로도 풀 겸 식사(?) 겸 해서 아이스크림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끼얹어먹기로 했다. 

아이스크림이 두덩어리나 나왔다. 커피가 적다는 느낌 ..  헐 .. 부담 ㅡ.ㅡ;

 

나왔다 커피&아이스크림 ..

향기가 넘 좋아서 촬영을 잊었슴. ㅡ.ㅡ;

오~ 동네 카페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 부드럽고 진하고 향기가 .. 여운이 있다.

아이스크림이 많기는 했지만 그럭저럭 므흣하게 마무리 할 무렵 ..

수수한 모습에 부드러운 눈웃음을 웃으시면서 드립커피를 서비스로 주시겠단다 ..

안그래도 입안이 달아서 아쉬운 무렵인데 당근 .. 감사히 ..

커피향이 퍼진다 ..

좋다.

 

그렇게 .. 나의 마을카페 Arolos에서 나의 첫 커피는

진한 에스프레소와 달디 단 아이스크림과 마무리 핸드드립 커피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기억한다.

 

 

 

 

"Arolos Losting house coffee"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519-9번 GS주유소 건물과 해물탕 거리 부평여중 방향의 끄트머리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