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여행..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안동- 골목을 거닐어 강으로 ..

바다에 내리는 비 2010. 9. 20. 17:50

 

1. 시민공원을 만든다고 한다. 안동은 그리 작지 않은 도시가 분명하지만 ..

이 거대한 공원을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 인공의 꽃을 심고, 인공의 나무와 진디를 조성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이다.

프라이드가 없는 걸까?

멀쩡한 강을 파헤치고, 허접한 공원-한시간도 안걸리는 거리에 정말 아름다운 유적지와 자연이 많다. -이 민망할 경관이 많은데 ..

그 돈이면 아이들의 무료급식은 당연하고 양질의 공교육이나 어려운 농민들에 대한 지원, 많은 노인들의 의료비를 보조하던가

그런게 먼저 아닐까? 난 4대강 사업에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국토를 파헤치는 토목공사도 있지만 거기에 들어가는 엄청난 돈이

먼저 쓰여야 할 곳이 더 많다는 것이다.

건설사나 토지 보상금으로 누군가의 주머니에 들어가야 할 돈이 아니라는 거다.

그 돈이면 .. 무상의료 무상교육 무상주택도 가능할 것이다.

하고자 한다면 그렇다. 95% 민중은 원하지만 5% 귀족들은 원하지 않는 그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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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을 건너 시내로 가는 길에 작은 마을 ..

 

5.마을 어귀에 있는 원두막 ..

 

6.손보다 큰 꽃에 깜짝 놀랐다. 국화인듯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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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축제장 길이라니 .. 아마 원래의 이름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처음 마을이름 만들때 그 이름이 얼마나 이뻤는데 .. 모든 것이 관광이나 사업 등과 관련한 길이름으로 마구변경시켜 마을의 역사조차 외면한다. 안될 일이다. 원래 이름이 되어야 한다. 그 캠페인을 벌이고 싶다.

 

9.사람 하나 겨우 지나갈 골목이 여기에도 있다. 어디에나 있듯이 .. 송화가루였을까? 비 내리는 아침의 골목에 뿌려져있다.

 

10. 안동시외버스 터미널 시간표

 

 

12.안동시외버스터미널 요금표 - 우린 이것들을 보며 어디로 갈까 고민했다. 계획성 없는 여행의 즐거움이랄까.. 자유로움이랄까 ..

 

13.그다음은 안동역으로 갔다. 어디를 갈까 .. 어디로 갈까? ,..

 

14. 돌아오니 밤샘 근무를 한 제부가 아이들과 놀고 있었다. 건강하고 착한 친구다. 내 소중한 동생과 잘 살아가줘서 고마운 ..

 

15.군자마을 이었던가? 도산선원 가는 길에 우연히 드른 마을인데 .. 깨끗하고 사람도 적어 맘에 쏙 들었는데 .. 이름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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