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내리는 비 2012. 9. 10. 00:04

조카 빈이와 동생이 만든 고슴도치 가족

재미있는 놀잇감이네요 감자와 견과류가 .. ^^

 

빤히 무엇을 보다 했는데 문 밖에 지나가는 전기줄 위에 잠자리를 봅니다.

 하늘이 개었네요 .. 비오다 개이다 비오다 개이다 .. 조카가 감기를 달고 삽니다. ㅡ.ㅡ;; 

 그러면서 엄마 품에서 떠날 줄을 몰라요.. 15kg이나 되는데 .. 짜식 .. 니 엄마 팔 빠지겠당 ㅡ.ㅡ;; 내동생 .....

할머니 가게에 가서 호박잎 쌈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쩜 ...... 이렇게 잘~~  

저녁무렵 .. 동생이 오랜만에 옛 친구들 만나러 간 사이 ..  

 공원에 나갔더니 .. 마사토가 깔린 작은 공원공터에서 떠날 줄 모르고 놉니다.

하늘색 자전거가 이쁘네요 ..

 초 저녁에 시작한 모래놀이는 한밤중까지 이어졌습니다.

거기서 만난 대니 .. 러시아 외할머니가 함께 나오셔서 옆을 지키고 계셔서 한참을 이런저런 이야길 나눴습니다. 

5살이 된 대니얼은 아빠가 한국인, 엄마아빠는 동생을 낳았으면 하는데 할머닌 키우기가 힘들다고 반대라십니다. 대니는 벌써 러시아어와 한국어를 쓰고, 아기 봐주러 오신 할머니도 한국어를 상당히 잘 하십니다.  

 늦은 밤까지 잘 놀고 일어나서 고슴도치 가족부터 찾는 조카.

뭘 먹었더라? 입 주위가 까많데 .ㅋㅋ .. 대여섯살로 보이지만 ㅇ10월이면 만 세살이 된답니다.

 

독 닮은 또 하나의 고슴도치 ^^  이건 엄마랑 같이 만든거 ..

 

아빠 생일이라서 생일 축하도 하고 

촬영을 위해 한 번 더 !! ^^;

가족 사진도 찍고!! 

 

  이렇게 열심히 자랍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