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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15일 Facebook 이야기

바다에 내리는 비 2013. 7. 15. 23:59
  • <순이> 순박한, 따스한 미소가 있는 얼굴, 무엇보다 함께 있는 성냥곽을 보고 사지않을 수 없었다.
    쉽게 손에 들었지만... 몇 장 읽지 않고 두려워져서 머리맡에 두고 읽지 못하고 있었다.
    전쟁, 빨갱이, 매맞는 어머니, 빨갱이, 휴전... 이런 단어들에서 느껴지는 건 너무 아프고 너무 슬픈, 심지어 고통스러운 여성들의 삶이 예견되기 때문이다. 지독한 여성들의 삶은 어디나 같더라는...
    너무 아픈건 더 이상 맞서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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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영희 절반의 실패를 쓴 이경자작가의 작품이네.
  • → 강영희 오늘 새벽 다 읽었어요. 아이들 중심으로 씌어진 이야기라 그렇게 아픈 모습은 적나라히 보여지는 않아서 . .. 끝까지 읽을 수 있었어요. ^^ 다행스럽게[도 ^^ 영이도 많이 나와요 ^^ 아이들이 잘 놀 수 없어서 맘이 아팠어요. 할머니랑 어머니가 화해 하는게 좋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