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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3일 Facebook 이야기

바다에 내리는 비 2014. 2. 3. 23:59
  • 계속 부러진다.
    딴 아이들은 잘만 깍이고 멀쩡히 붙었는데... 이 녀석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조심조심 깍았는데 계속 부러져서 몽당이 되었다.

    연필심을 길게 깍는 걸 왜 배우게 됐더라?
    흠...
    모 여튼...
    짧둥하게 깍았다.

    미리 부러졌으면 수고스럽지나 않지 ... 마지막 칼질이 채 끝나기 전에 꺽인 녀석들 ... 겨우겨우 생명 유지 ㅡㅡ; 녀석의 쓰임이 흑심이 없으면 못쓰는 거라 오기를 부려 깍았다. 다른 연필들이 대신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있지만 아홉번을 깍았다. 손목이 다 아푸다. 살려 쓰기로 했으니까... 그렇게 마음 먹었으니까...

    그렇게 ...
    우리, 오늘을 살자.

    부디 그러하기를 ...
  • → 강영희 연필은 한번 떨어트리면 안에서 흑심이 다 부러져있게되요. 조심해야해요.
  • → 강영희 힘 조절을 잘해야지..
  • → 강영희 전지 ... 산산히 부서진걸카? 흐흑 ㅜㅜ
    수... 다른 건 왜 잘 깍겼을까? 흥! ^^
  • → 강영희 잘 깍인걸 기준으로 같은 힘을 주었어야지.. 힝-!!
  • → 강영희 걍 연필깍기로. ㅋㅋㅋ
  • 환경부?한경부! 말이 사실이라면 과연 그렇다면 .. 물코기는 동반자살? ㅡ......ㅡ
  • → 강영희 원 ... 연필깍기? 똑같이 깍이는 게 시러여 .... ^^ ; ...
  • → 강영희 그렇기는 한데 그럼 분지르지말고 잘깎아야지. 커터로 깎기는 어려우니 연필깎는 칼로 깎으삼. 그리고 연필깎기도 심 조절 가능해서 날카롭게 두툼하게 해주는 선택이 가능하다는.
  • → 강영희 연필깍는 칼?...! 오~~~ 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