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MBC에서 보았던 ,, 다큐멘터리에 대한
정확한 명칭을 찾아보니 ..
디테일한 그림읽기에서 혁명의 여러 의미를 읽을 수 있었고
가치있는 예술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됐다.
졸면서도 .. 다 보고 싶을 정도로 ..
풍부한 설명, 다양한 해석들이 즐거웠다.
거작의 피라미드 구도에 대한 설명부터 역동적인 묘사,
여신이 밟고 있는 .. 혁명의 상징이 된 바리케이드 ..
여신이 가슴이 너무 육감적이고 왜설적이라는 당시의 평론부터
어린이나 청년들이 혁명에 나서는 것이 훨씬 빠르고, 어른들은 10배나 늦게 시작한다는 것 부터
프랑스 삼색기의 출현으로 읽는 왕의 폐위와 민중의 혁명
짖밟힌 국왕근위대,
그들의 시체를 밟고 선 여신,
죽은 시체의 물건을 가지고 투쟁하고 있는 민중들
삐딱한 신사 모자를 쓴 모습
혁명에 참여한 사람들은 부랑자, 고아, 매춘부, 깡패와 ..
들라크루와 자화상 183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