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폭포수처럼 쏟아지더군요

후다닥 카메라를 들고 ..

 

그래도 참 이쁘지요?

이 풀은 .. 기생초라네요. 

 얘는 고추고 ^^

 TV안테나와 굴뚝이 .. 낯설기도 하도 반갑기도 하고 ..

무심히 보던 앞집 옥상 위의 풍경들 .

 얘는 꽃기린이라고 말씀 드렸지요?

참 물먹어도 안썩는 .. 저는 선인장 종류라고 생각했는데

아녔나봐요 ^^;;

 그리고 얼마 후 ..

맑아지는 하늘이 얼마나 신기하던지 ..

제 작업실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오늘 아침은 구름 한 점 없네요

가계가는 길 ..  비가 다 내린 동네는 조금 더 깨끗해졌을까요? 

 

 평상이 있는 작은 가게들이 모서리마다 있습니다.

물론 몇몇개는 자꾸 주인이 바뀌고, 또 몇몇개는 사라지고 있지요..

 이 담은 ..

제가 초등학교때 지나다니며 참 부러워했던 집이였어요.

다른것들이 많이 변했는데 그대로 있는게 반갑기도 하고 기이하기도 하고

넓었던 보도는 무지 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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