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현관을 열고, 신문을 가져오고, 찬 물을 한 잔 마시신다. 

신문을 읽다가,  아랫집 두 친구와 아침공부를 하고,  아이들과 인사를 하고 난 후 식사를 하거나 신문을 마저 읽거나 빨래를 하거나 ... 그렇게 시작하는 하루 ..

 

요즘 이상스레 피곤해서 너무 잘 잠이 든다.

그렇다보니 일기를 잘 안쓰게 되서 일주일에 한 번도 안쓴 적도 있다. 참 ...

 

아랫집 남매와 이른 아침 공부를 하기로 하고 선선한 바람이 불자 뭔가 새로운 걸 해보겠다고 결심했다.

이것저것 생각해보다가 아침일기를 쓰자는 생각을 했고 6일째 썼다.

할 이야기가 많은 날도 있고, 사진을 잔뜩 올리기도 하고, 썰렁하게 뭔소린지 모를때도 있고 .. 그렇다.

 

생활속의 이런저런 일들과 함께 고민꺼리, 바꿔야할 것들, 이런저런 사건사고들에 대한 생각들을 담아보기도 하고

잡다한 하루를 소개하기도 하고 ...

일기야 쓸 때도 있고, 안쓸 때도 있지만 버릇을 들이기 위해 쓴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사소한 누구나의 삶에 모습에서 우리의 생활정치를 생각해보는 의미에서, 하나의 문화로서의 정치를 고민한다는 나름의 목표를 설정해 보기도 한다. 일단은 한 달 .. 의미있는 작업일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 일단 시작했으니 한 달은 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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