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데 고생 많으시죠 ..

당신들의 빈 자리가 확확 느껴져요 ..

완전 건강하시구요 ..

 

사실 저는 다양한 언론들이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을 때 .. 지금의 이런 위협들이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봐요.

하지만 이미 두서너개의 신문과 방송에 힘이 집중되다 보니

국민도 거기에서 대부분의 정보를 획득하고 .. 여론도 거기에서 만들어지다보니 ..

아무리 인터넷 언론이 개인 언론이 커졌다고 하더라도 말이예요 ..

누구를 죽이고 일어서는 언론이 아니라 .. 다른 것을 키우지 않고 혼자 유아독존하는 언론이 아니라 ..

다양한 생각이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서요 ..

 

그 .. 워렌버핏의 말처럼 ..

분산투자 ..

다양한 언론이 합당한 힘을 나눠가지고 올바른 언론을 위한 경쟁을 한다면

오늘같은 위협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엎질러진 물 .. 지나온 역사라서 어쩔 수 없지요 ..

그래서 지켜야 합니다.

그래도 언론의 자본권력 비판과 국가권력 비판의 힘을 배앗겨서는 안됩니다. 

짧은 시간에 잔인한 권력폭압 보수폭압 자본폭압을 느낍니다.

 

오늘 아침 경향신문에  ..

2mb의 비상경제정부 구축 선언은 마치 .. 비상계업령을 선포하는 것 처럼 느껴지더군요.

돈 앞에 다 꿇어 ..

경제 발전 앞에 다 꿇어 .. 될지 안될지 잘 몰라도 일딴 꿇어 ..  거의 조폭수준입니다.

오로지 자본(형님돈)과 시장(만을 위한)과 (엄청)부자에 대한 의리만 있는 조폭 .. 

 

놈현이 제대로 사해주이 못하고 사민주이도 못하고 공상당도 못한게 열뿔납니다.

할 맘도 없었겠지만 나름 개혁한다길래 믿어봤었는데 ..

저들은 통째로 빼앗는데 .. 결국 같은 놈이였다는 말이겠죠 ..

여하튼 ..

 

지면 안됩니다.

그러면 정말 이 나라 떠나고 싶을꺼예요.

하지만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슴니다.

이 땅의 국민이 민중이 인민이 서민이 노동자가 소수자들이 있습니다.

어디로 망명이라도 하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사람들이

이 땅에 있습니다.

아니 이민이니 망명이니 따위느 전혀 모르는 .. 이 땅이 하늘인줄로만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신들이 강해야 합니다.

당신들이 지켜야 합니다.

믿고 기댈 수 있는 당신들이 거기에 있어야 합니다.

 

함께 싸우고 있다는 것이 기쁨입니다.

신념을 위해 기꺼이 거리에 선 그대들이 힘입니다.

믿음입니다.

함께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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