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 되어도 '꼭 필요한' 것이 되어야 하고, 그 조차 영구하지 않으니 '다시 쓰임'을 꼭 고려되어야 하는 재활용 창작 생활품... 나도 고민중이다. 지구와 나를 살리는 아름다운 재활용 화이팅!
    요즘 스페이스 빔에서 재활용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기획 및 진행을 일부 맡아하고 있다. 재활용 작업의 기본은 우선 소비에서 부터 시작을 해야한다. 내게 꼭 필요한 것인가? 쓰임에 제대로 사용될 것인가? 사용 후에는 나머지(쓰레기)를 적게 만들어야 할 것이며, 다 쓴 후에는 누군가에게 더 유용하게 쓰일 곳이 없나(아나바다)를 살펴야하며, 그 후에 재활용을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재활용에서도 형태를 변형(오리고, 찢고, 자르고, 덧붙이고)하기에 앞서 그대로 사용하여 쓸모있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스페이스 빔 재활용 물건 더미에서 건진 사각 쇠틀이다. 충분히 그 자체로도 멋지지 않은가?^^ 
  • 보리가 익어가고 있다. 어쩌지?
    수확을 해? 말어? ...

    약속이 없어져서 모처럼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 놀면서 여름준비 정리중...

    이 즈음 사진 찍으면 이쁘겠다. 확실히 낮이 길다. 하지가 가깝구나...

    창영초 동문회 참석하시고 귀가하시던 김석배 할아버지가 지나며 울 가게 구경 하시길래 인사드렸더니 ... 옛 사진이야기, 100살까지 동문회 나오라는 후배들 이야기, 1947년 인천 중앙동 카퍼레이드 하던 마라톤 삼인방 이야기, 부산서 임응식씨를 만나게 된 사연도 들려주시고 ... 사진갤러리 새 전시 한다니 들러보려고 하신다며, 또 드르겠다며 일어서셨다.

    광명에서 온 여행객도 잠시 들러 사진도 찍고가고... 아, 배고프다 ㅡㅡ; 점심밥상이 없는 토요일은 도시락을 싸와야지 하는데 그냥 굶기로 한다. 가끔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 길냥이 급식소를 열었다는 강풀이야기가 토요판 첫면에 실렸다. 읽어본다고 널어놓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요 간이 쉼터도 좀 그대로 두고가고 싶은데... 의자고 탁자고 왜 가져가는지 ㅜㅜ 매번 꺼내고 넎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매번 구입할 여력은 없고 ㅜㅜ... 이 예뿐 토요일 오후에 얼마나 좋아. 닫힌 가게 앞에 앉아 마시는 맥주한잔, 캔커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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