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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지 못한 구슬이 굴러다니는 영화. 어딘가 장황한 설명조의 대사.. 마무리의 메시지를 방해하는 편집.. 어디서 본듯한 도끼싸움.. 주역들의 매력이 담기다 만 어설픈 캐릭터 표현.. 이 몰입을 방해하는 편집은 왜일까? 툭툭... 구토와 짜증과 벙~찜을 경험하다니... 450억은 제대로 들인거 같은데 ... 많이 아쉽네, 쩝...
미국인들을 위해 좀더 이해하기 쉽게 편집한다는 어떨지 궁금하고... 왠지 미국판으로 한번 더 상영할꺼같은 예감도 든다.
담기지 않은 촬영내용이 더 궁금해지는 경우는 오랜만이다. 찍기는 했을꺼 같은데 못담은건지 안담은건지... 여튼 기대 이하다.
2013년 8월12일 Facebook 이야기
2013. 8. 12.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