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이런 일이 있었네요. 조금 떨어진 곳에 이야기도 듣기 어려웠네요.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도 들고, 사회 곳곳의 노력들에 감동도 들고...<민주사회를 위한 청소년회의> 주최
<친일, 독재 미화 교학사교과서 반대 1만 서명운동>이 종료된지 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뭔가 시원 섭섭합니다.
10월 3일 민족의 역사가 시작된 개천절에 처음 서명을 받기 시작해서
12월 16일 오전 00:00에 종료한 서명운동
약 2개월 반 동안 진행하면서 크고 작은 일들도 많았습니다.
울고, 웃고, 싸우고, 서로 안고, 도와주고, 떨고. 아프고, 뛰고, 배고프고...
정말 많은 우리들의 이야기
뭐라 말을 다할 수 없습니다.
1만 서명을 다 못채웠지만 9066분께서 서명에 동참해주셨고, 15일 마지막 오프서명만 해도 601분께서 서명해주셨습니다.
모든 분들께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청시회-민청회 활동 기록을 다시 보면서...
서명운동을 할 때 마다 느꼈던 매일매일의 기분을... 그날의 글들을 읽으며 눈물이 났습니다.
하염없이 계속 눈물이 흘렀습니다.
정말로 소중했던 하루하루...
뭔가 많은 것을 배웠고
우리가 많이 모자란 것을 느낀
그리고 소중한 인연이 만난
이 소중함 순간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2013년 12월16일 Facebook 이야기
2013. 12. 16.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