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오는 길에 새로 kfc가 생겼다. 성탄절 식사용으로 케익대신 후라이드를 샀다. 빨간 포장이 왠지 성탄과도 맞는거 같아서... 엄마께는 새로 생긴 치킨집에서 샀다고만 말씀드렸다.
    엄마께서 드셔보고 그 집에 가서 말해주란다. "바삭하니 잘 튀기기는 했는데 당신ㅡ75세 할머니ㅡ 입에 짠거면 많이 짠거니까 좀 싱겁게 하라고 이렇게 하면 망한다"고 전하라 하셨다.

    ㅋ~ 전할까 말까 생각중이다.
    내가 치킨을 좋아하는데 이집 꺼는 너무 짜서 이미 오래전에 포기했던 기억이 새삼 떠올랐다. 앗! 너무 오래되서 까먹었다.
    울 동네 8천원짜리 후라이드가 더 맛있다.^^.
  • → 강영희 저게 생산자체가 표준화가 되어 있을겁니다. 개별점포가 맛을 다르게 할 수 있는 여지가 없을 듯 합니다.
  • → 강영희 ㅋ~글게요. 엄마 마음이... 프렌차이즈인거 모르시고 새로 가게문을 열었는데 안됐다는 취지의 말씀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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