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 토요문화학교 FUN Village+ 17 ..
우리(17살)가 마음대로 만드는 즐거운 마을 이야기-8차시!!
오늘 천이와 빛이 젤 먼저 와서 핸펀을 두드리고 있었고 ^^
빛이 설명을 해주고 천이가 첨으로 차를 준비해줬어요, 수고하셨고, 땡큐~
사진 촬영을 못해서 미안했소 .. 글고 오늘 너의 마술도 못봐서 .. 왕 아쉬웠슴.
담주에 너의 쇼타임은 티타임에 ^^
수지는 셤 준비를 거의 못해서 못나왔다고 아쉬워 했어요. 다들 격려해주길 ..
셤이 끝난 수아는 마냥 신났고 ^^
지원이는 전날 셤 공부 땜에 2시간 밖에 못자고, 셤 끝나서 친구들과 노느라 낮잠을 못자서 푸욱~ 잤다니 다들 이해하죠?
월요일 마지막 셤 준비로 다들 좀 부담감이 있었겠지만 .. 오늘 나와서 그래도 스트레스 해소 좀 하셨죠? ^^
부디 그랬기를 ^^
* 오늘은 우리 수업의 키워드가 그대로 드러나는 고민을 좀 해봤습니다.
< 우리가. 마음대로, 만드는, Fun Village + 17 . 동네에, 마음을.열다.>라는 주제로 내가 살고 싶은 마을에 대한 상象을 그려봤고,
그 안에서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해봤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담아봤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가 모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서 '지금' 구현하는 것에의 상상에 한게도 느껴봤구요 ..
여기서 영화는 어떤 상상을 가능하게 해주는 키워드 입니다.
음악이, 문학이, 책이, 운동이, 문화가, 예술이 아마도 .. 상상을 더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고,ㅡ
그래서 우리는 음악에 대한 영화이자 공동체에 대한 영화이자 삶의 철학에 대한 영화를 간단히 봤습니다.
꼭 볼꺼죠? ^^
아직 17년 밖에 살아오지 못한 그대들이라서 .. 손과 발로 직접 할 수 있는 '실천'활동의 구현이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마을에서 서로 이야기 나누며 소통하며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그대들의 말에서
음악, 책, 카페, 운동, 휴식, 그리고 그것들을 가능케 하는 공간과 여건들에서 답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인터뷰에서 개별적으로 꿈꾸는 것들에 대한 그림이 좀 그려진 거 같아요.
천이가 글 쓸때는 좀 어려워 했는데 '다름의 어울림' '다양성의 조화' 에 대한 워딩을 줬어요.
음악을 좋아하는 정흠이가 꿈꾸는 그림은 너무 가슴이 두근거리도록 멋졌어요.. 그럴수만 있다면 .. 그럴수만 있다면 .. 아, 너무 멋지더군요.
케이, 수아, 빛, 은지, 해철, 지원은 맘껏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서로 간의 소통을 통한 마을공동체를 그렸는데 .. 강은 뿌듯했어요. ㅋ ~ 하지만 구체적인 부분에서 좀 약했죠? 거기서 자네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한 번 생각해보시기를 .. 그게 어려우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기를 .. 좋아하는 것과 마을과 공동체를 이어줄께요.
자신이 즐거운 것을 찾아서 댓글 달아주오 ^^
깊어지는 가을 다들 감기는 안걸려서 다행..
셤 마무리 잘 하고 .. 그대들이 함께 어울려 만들고 나눌 수 있는 겨울날의 축제를 꿈꿔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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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업이 넘 즐겁고 행복하데서 이야 기 들으러 오셨다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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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와 해철이가 오늘 수업이 어땟을지 걱정만 기대반 .. 걱정도 되고 안타깝기도 해서 ^^ 은지야 잘 설명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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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못봤더니 넘 오랜만이다. ^^ 하고 싶은 말 많은 건 .. 책방 주인이거나 카페 주인으로서는 꽤 괜찮은 캐릭터 구축이 가능할거 같아 ..
허나 수업에서는 자중 바라요 .. 두서넛이 만날때 나누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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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는 .. 좋아하는 게 분명해서 ..
그것을 다른 세대나 여성, 아이들, 어르신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해보면 멋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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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말한 친구들이 많은데 ..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뭘까 보다 구체적으로 더 구체적으로 손에 잡힐 수 있는 무엇으로 보이도록 자세하게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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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철이를 영상으로만 제대로 찍었네 아쉽 .. 오랜만에 봤는데 얼굴 빛은 더 좋아보여 ^^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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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 .........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방법 .. 고민해볼까? 청소년 문화는 또 어떤게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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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둘러앉아 그림그리고 .. 담주엔 좀 놀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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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른들이 너희들을 대학입시와 경쟁속으로 밀어넣는 구조를 바꾸지 못해서 .. 나름 이런 노력을 통해 .. 너희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은 거란다. 세금이지 국민의 세금, 네 부모님들과 어른들이 마련한 .. 작지만 꾸준한 노력, 그리고 그것에 관심을 너희들에게 감사할 뿐이다. 조금 더 자유로와지고 조금 더 즐겁길 .. 토요일에는 말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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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흠, 네가 음악을 그렇게 좋아한다는 걸 첨 알았다. 다양하고 즐거운 음악을 '함께' 즐겨볼 방법을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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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그려본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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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 청소년 미디어 센터가 주안역 남부 광장에서 3일동안 진행하는 미디어 축제다.
우리가 참석한 날은 둘째날 여섯번째 축제라는데 나도 자네들 덕분에 첨 참여해봤어. ^^ 땡큐 ..
너희들이 무엇을 보았는지는 다음주에 이야기 나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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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들이 한조각씩 털실로 짠 것들을 이어붙혔다. 헌 털옷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롭게 짜는 거는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보내는 모자를 짜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딴지를 걸어본다. 오늘 쌓아두었던 여름옷을 정리하고 가을 겨울옷을 꺼내 먼지를 터는데 .. 안입고 유행지난 털옷이 나오는 걸 보고 든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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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뿌리개 .. 정원이라는 컨셉에 물을 주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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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열심히 보는 건 ........ 여학생들으 커버댄스 .. 안찍었슴.
개성있는 안무였으면 좋았을텐데 .. TV에서 나오는 것 만으로도 피곤해서 ..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들만 해도 피곤해서 외면중인데
너희들은 어쩜!! ^^ 푸욱 빠졌구나 .. 
우리 두 이쁜 걸들은 무엇을 그리 열심히 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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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넓지 않은 주안역 광장에서 다양한 색깔과 실험들이 즐거웠다. 누구나 오가는 전철역에서 .. 한달에 한번쯤은 이런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멀리 가지 않아도 그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어떤 것이 말이다. 음악도 좋고, 미술전시나 퍼포먼스도 좋고, 커버댄스도 가끔은 나쁠 것 없지, 노래자랑도 좋고, 풍물이나 마당극도 좋겠고 ... 광장은 그렇게 다양한 즐거움이 넘치는 곳이었는데 .. 광장이 자꾸 막히고 닫히고 잘라지고 사라지고 있다. 이 축제로 새삼, 광장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기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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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비닐봉지로 구현한 모양이 즐겁다 .제법 부는 바람에 마구 날리고, 햇살아래 빛나는 모습은 마치 .. 만화영화 속 한 장면 처럼 신기했다. 나도 저렇게 가벼워져서 마구마구 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을 눈부신 빛과 바람속에 춤추는 비닐조형물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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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의 즐거움이 있다. 따뜻하고 폭신폭신한 질감이 느껴진다. 뜨개의 추억들도 새록새록 .. 차가운 미디어의 느낌을 감싸안은 느낌이랄까? 털실의 선명한 색깔들이 주는 선명함은 네온사인이나 LED조명이 주는 그것과는 그렇게 피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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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 .. 왜 희망의 실타래일까?
맘이며 몸이 바빳던 탓에 .. 그들의 생각을 묻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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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그림을 각자의 방식으로 색칠하고 이것을 스캔하여 영상에서 보여진다고 한다. 아직 준비가 안돼서 못봤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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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도 질갑도 느낌도 다른 여러가지 펜과 색갈을 사용해봤다. 어울림 그 자체로 즐겁다.
난, 색깔에 빠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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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펀빌 진행을 맡은 분들이 축제에서 재활용 컵에 국화를 심어 나눠주는 부스를 맡아서 진행중 .. 버려지는 컵에 작은 국화모종을 심고 꾸욱꾸욱 눌러담고 .. 설명 다들 들었지? 집에가서 구멍 뚫고 물은 주셨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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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니 사랑해, 나는 할 수 있다,가을이야기 등등 ..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 적어 붙히고 .. 엄마께 뽀뽀하고 꽃도 드리고 .. 잘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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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자판을 가지고 만드는 미니 로보 핸폰고리 ........... 내 작품 어때? 심장에서 튀어나온 붉은 꽃이 매력적이지 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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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처럼 두른 너의 핑크 로보도 귀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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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서 마구마구 상상력이 달려나오는 모습의 두 절친 로보도 귀엽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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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로보가 생각보다 많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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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기댄 로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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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에 앉은 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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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필요한데? 나? ^^; 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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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훗 이 엽기섹쉬 로보는 표정이 안좋군. 무슨 일이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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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열심 ....... 해철아 여기여기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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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트리장식도 되고, 우산이나 양산의 새로운 변신도 가능하고 ..........
美디어 정원 놀이 .. 즐거우셨나요?
담주에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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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조형물도 왠지 즐겁군 ...... 우리 사진관 12월 테마를 나무조형물로 해야겠어 . 소원을 적어 달아두는 거쥐 ..
왠지 즐거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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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 사진관으로 가는 전철입구 .. 검은 비닐로 만든 이건 .. 뭥미?
공룡 같기도 하고 .. 에일리언? 같기도 하고 .. 검은색 탓인지 괴물 로봇 같기도 ㅎ
인천 곳곳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되어 있으니 함 보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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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깊어지는 가을 .. 수 많은 열매들 처럼 ..
한 해의 삶들도 익어익어가며 온갖 축제들이 넘쳐나는 지금 너무 멀리 보지 말고 자신의 생활와 일상 주변에서 찾아볼 일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수확도 열매도 소박하게 정성스럽게 가족과 이웃과 나눠보며 또 한해를 준비해보자구요!!